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제13선거구(노형 을) 민주당 강용원 예비후보는 3일 "도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공약만을 제시하겠다"며 "우선 제주도민의 시각으로 철저하게 제주도정을 견제하고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의회와 집행부가 첨예하게 맞서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 예산 집행 등 모든 권한이 집행부에 있어 도의원들은 결국 자신의 지역구 예산을 반영 받으려면 투항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교육, 환경, 관광, 복지, 노동 등 도민의 행복관련 조례 제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민간보조 사업비도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따져보고 경우에 따라서는 민간참여 예산 모니터링제 도입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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