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제15선거구(한림읍) 민주당 박원철 예비후보는 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기초자치단체 부활로 지역균형 발전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특별자치도의 출범으로 도지사에게 집중된 권력구조가 주민참여 풀뿌리 자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기초자치단체 부활과 도의회의 도정견제 기능 및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강화를 추진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형적인 농어촌인 한림읍은 기초자치단체 폐지로 지역주민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할 창구가 사라지고 고용과 공공·복지서비스 등 삶의 질과 관련된 문제에 주민이 참여하고 개선할 통로가 막혔다"며 "기초자치단체 부활로 분권형 주민참여의 실질적 보장을 통해 주민 밀착형 서비스의 질을 강화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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