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원 제23선거구(서홍·대륜)의 민주당 오충진 예비후보는 신시가지 내의 현행 대천동과 대륜동 2동 체계(행정동 3동)를 통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오 후보는 "신시가지 조성 이전의 행정동을 승계해 새롭게 전입한 신시가지 주민들의 행정적 소속감과는 관계 없는 행정체계를 하고 있다"며 "기존의 행정동 주민들과의 교류 및 연대감도 결여돼 지역커뮤니티 형성에 마이너스 요인이 되고 있고, 주민들의 정신적 단합 및 동일 지역 내의 커뮤니티 형성에도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또 "2개동 4개통(대륜동 1개통·대천동 3개통)의 체제에서는 각각 통장과 부녀회, 청년회 등을 운영하고 있어 행정적인 낭비요소가 되고 있다"며 "인구구성 또한 법정동(대륜·대천) 및 행정동(법환·서호·강정)별로 편차가 심해 행정적인 지원 또는 내부 행사 등에도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불만요소로 작용할 소지가 있어 신시가지 내(대천+대륜)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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