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제3선거구(일도2동 을) 민주당 김희현 예비후보는 9일 다른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는 일도지구의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을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해법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일도지구인경우 지구단위 계획에 의해 개발할 당시의 건축법상 용적률(단독주택100% 이내 아파트 95~120%)이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어 형평성 문제가 심각하므로 일도지구의 용적률을 높이는 방향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일반적으로 제1종 일반주거지역인 경우 건폐율이 60%, 용적률이 200%로 돼있어 3~4층을 건축할 수 있게 돼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도지구 내 단독주택인 경우에는 2층 이상은 건축할 수가 없게 됐다"면서 "따라서 일도지구 주민들은 20여년 동안 건축법에 의해 재산권을 침해 받고 있음에 따라 용적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건축조례를 변경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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