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태림, 양 후보 자기반성 요구 부 예비후보는 "양 교육감은 시국선언 교사 해직 등 현정부의 극단적 교육정책을 아무런 고민없이 충실히 이행해 왔다"며 "제주를 이명박 정부의 경쟁만능 교육정책의 실험기지로 만들어 아이들과 학부모·교사들에게 말못할 고통을 안겨줬다"고 비난했다. 또 "지난 4년동안 제주교육계는 인시비리·리베이트 의혹 등으로 어두운 암흑속에서 몸서리쳐 왔다"며 "이에 대해 교육계 수장으로서 책임질 생각은 하지 않고 교육감 자리를 4년 더 해보겠다고 욕심을 내는 것에 대해 인간적 비애를 느낀다"고 토로했다. 부 예비후보는 "양 교육감의 6년은 무사안일 행정과 독선 행정의 연속이었다"며 "징계권이 교육감의 고유권한 임에도 불구 (교과부 지침에 따라)시국선언 교사에 대해 고발과 징계를 강행한 것은 무소신과 무자격 교육감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밝혔다. 강남진, 선거홍보물 발송 강 예비후보는 이 날 홍보물을 통해 ▷영어교육도시 내에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국제학교(초·중·고)를 설립해 명품교육도시를 실현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농어촌 교육개선 강력 추진 ▷전문계고 특성화를 약속했다. 또 ▷점진적 학교 무상급식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 ▷택지개발 중인 삼화지구 내에 초·중학교 조속 건립 ▷제주시 동부지역 외국어학습관 설립 ▷유아교육진흥원 설립 ▷관련 조례 개정 통해 교육비특별회계 전출비율 상향 조정 ▷학생교육복지사업 지속 추진 ▷학생폭력 근절을 위한 제도적인 종합계획 수립 등도 약속했다. 김승근, 중점 추진 정책 발표 김 예비후보는 그 추진정책으로 ▷신제주권 여중·고등학교 신설 ▷고등학교 기숙사 단계적 추진 등 두가지를 내놓았다. ▷신제주권 여중·고등학교 신설은 노형·연동을 합해 인구가 10여만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학교수가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다. ▷고등학교 기숙사 단계적 추진은 제주시내권 학교로 통학하는 읍면지역 학생들의 안전 및 학업성취를 도와주기 위한 정책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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