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제12선거구(노형 갑) 진보신당 김영근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나라당 현명관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제주도민을 그만 욕보이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현명관 예비후보는 10일 자신의 동생 등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데 대해 '도민에게 머리숙여 사과'했지만 사과라는 말이 무색하게 '자신의 흠결을 비난하는 사람은 백조냐?'며 되받아치며 사생활 침해 등을 운운하며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적반하장도 유분수가 있는 법"이라며 "도민에게 석고대죄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말을 함부로 하는가. 도의원 예비후보이기도 하지만 한 사람의 유권자이자 도민으로서 심한 모욕감을 느끼며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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