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원 제26선거구(남원읍)의 민주당 현우범 예비후보는 1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FTA기금 사업대상자 선정기준을 현실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FTA기금의 감귤하우스 지원사업이 읍면동별 할당량에 따라 '떡반 나누기식'으로 이뤄지면서 오히려 감귤정책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간벌실적 등을 평가하는 현재 선정기준을 놓고 시행한다면 면적이 넓은 대규모 농가만 지원이 가능하도록 돼 있는데 앞으로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도 지원될 수 있도록 선정기준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른 이 기금사업은 고품질 감귤생산 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올해 국비 118억원 등 총 47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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