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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동시지방선거
고용빈 후보 "性 평등 사회 실현"
/이정민 기자 jmlee@hallailbo.co.kr
입력 : 2010. 05.12. 13:38:07
 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제3선거구(일도2동 을) 민주노동당 고용빈 예비후보는 11일 "(남성과 여성의) 차별을 넘어 차이를 인정하는 성(性)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여성경제 활동 참가율은 OECD국가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고 그나마 취업 여성들도 70%이상이 비정규직에 종사하고 있어 남성에 비해 열악한 노동조건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도의원에 입성하게 되면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여성 일자리 창출, 각종 통계 및 자료의 성별분리 통계·제도 마련, 5급 이상 공무원의 여성할당제 마련, 제주지역 실정에 근거한 직장보육시설 지원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장애여성의 특성에 맞게 출산·양육지원 시스템 마련 ▷보편적인 아동수당 도입 ▷야간·24시간 보육 등 보육서비스 확대 ▷국공립 보육시설의 확대 ▷다문화가정 지원 조례 개정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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