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제5선거구(이도2동 을) 민주노동당 김영수 후보는 "주민발의를 통해 지난 3월 제정한 등록금 대출이자 지원조례가 내실있게 실행돼 등록금 이자만이라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등록금 문제가 가정을 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취업후 상환제가 실시되고 있지만 5.7%의 높은 대출이자와 복리계산방식 적용으로 원금의 최대 3배까지 갚아야 하는 제도의 허점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주노동당 차원에서 추진하는 등록금 상한제, 정부의 취업후 상화제, 제주도의 등록금 무이자 대출 조례 등 3박자가 어우러지면 적어도 돈이 없어 대학교육을 중도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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