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투표일이 십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진영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교육감선거에 입후보한 후보들은 각 캠프별로 선거사무소를 개소한데 이어 세부 공약 마련과 함께 교육수요자의 목소리를 듣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양성언, 장애인복지시설 등 방문해 지원 약속 또 이 날 오후에는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유권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현안을 들은데 이어 "'교육으로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남은 생을 바치겠다"며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양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 입구 한 건물에서 선거사무소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가졌다. 또 17일에는 제주시 연동·노형동 지역을 찾아 교육현안을 들은데 이어 "학생들의 통학편의 제공 및 신제주권과 구제주 지역의 남·여 중학생 배정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제주시 노형동 노형 2도시 개발지구 내에 2014년까지 가칭 '노형중학교'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창식, 아침운동 즐기는 시민 만나 지지 당부 양 후보는 18일 아침 사라봉·탑동지역을 돌며 아침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을 만났다. 이에앞서 오전에는 새마을부녀회와 요리교실·경로당 등을 찾아 교육현안을 청취했다. 또 저녁에는 관악합주부 정기연주회가 열리는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을 방문, 참가자 및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부태림 "교육기금 1000억원 조성하겠다" 공약 부 호보는 이에 앞서 지난 14일 후보등록에 따른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부 후보는"고등학교 무상교육은 2011년에 도내 전문계고, 2012년 읍면지역 일반계고, 2013년 동지역 일반계고 3학년, 2014년 2학년, 2015년 1학년 등으로 단계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 예산의 효율적 집행에 따른 불용 및 잔여예산, 도내 생산물품에 대한 기금조성 조례 제정 등 방법을 통해 임기 내에 교육기금 1000억원을 조성하겠다"며 "이 기금은 학생 특기적성의 신장, 건강증진, 해외견문 확대, 장학사업, 교사의 전문성 제고, 무상교육 지원 등에 사용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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