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현명관 제주자치도지사 후보는 19일 도민의 방에서 정책설명회를 갖고 제주시 구도심 살리기 프로젝트를 공개했다./사진=이승철기자 무소속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는 11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정책설명을 통해 산지천 복원과 동문시장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한 제주시 구도심 살리기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현 후보는 이날 삼성물산 프로젝트 상임고문을 지낸 김우석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제주출신)과 함께 오는 2014년까지 총 사업비 1472억원이 투입될 구도심 재생사업내용을 설명했다. 현 후보가 밝힌 주요 내용은 옛 제주대병원의 예술대학 유치(200억원), 옛 제주시청 예술창작공간 조성(6억원), 옛 제주극장 재생사업(4억원), 옛 서성로.중앙로 역사올레길(63억원) 조성 등이다. 또 산지천 복원 완성 및 공원화 사업에 345억원, 동문시장 플라잉 마켓(Flying Market)사업 176억원을 투입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이며,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국비 500억원과 도비 770억원, 민자 202억원 등 총 1472억원이다. 현 후보는 이날 "구도심 재생 프로젝트는 지난 5.31선거 이후 직접 현장을 답사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가 토론을 거쳐 완성했다"며 "도지사로 당선되면 바로 실천해 옮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구도심권 공동화 현상 방지와 관광객 유인을 통한 경제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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