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제6선거구(삼도1·2·오라동)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18일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인증 조례제정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장애는 사람의 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환경, 즉 도시나 건축물에 있다"며 "편의증진법 제정이후 자치단체에서 편의시설 설치율을 높이는데는 성공했으나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는 사회 양분화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고착화되고 있는 구조적 모순의 굴레를 벗어나고 장애인을 일상 생활의 장애로부터 사회구성으로 통합하기 위한 방법으로 현재 자율적 인식개선의 기회로 제공되고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를 보완해 각종 인센티브 제공 등을 골자로 하는 인증 조례를 제정, 복지사회 제주의 위상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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