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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동시지방선거
국민참여당제주도당 선대위 출범
최태경 기자
입력 : 2010. 05.20. 09:30:19
국민참여당 제주도당은 19일 6·2지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비례대표 의석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오옥만 선대위원장은 이날 "비록 도지사후보도 없고, 지역구 도의원후보도 없지만 흥겨운 선거마당을 펼쳐서 반드시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하자"고 당원들을 독려한 뒤, 결의문 낭독을 통해 "이명박정부의 역주행 저지와 심판, 낡은 기득권세력을 대체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을 형성 및 시민주권시대 개막, 지방선거 의회 1석 이상 확보를 통해 제주지역의 의미있는 정치세력으로서 존재감을 각인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비례대표 1순위 후보인 박주희 여성위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국민참여당 창당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입당하여 열심히 활동하다 보니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 노무현 정신으로 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고, 강한섭 비례대표 2순위 후보도 "집사람한테 사고뭉치라는 핀잔을 듣기도 하는데, 이번 사고는 유쾌한 사고인 것 같다"며 "함께 유쾌한 선거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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