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무소속 도지사후보는 22일 선거 츨정식과 산남지역 연락사무소 개소식에서의 유세전을 통해 '경제도지사'로서 경제살리기와 명품 교육도시, 감귤산업 육성 등 준비된 정책을 통해 '일등 제주'건설에 전력을 기울일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저녁 7시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현후보 선거 출정식에는 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지자와 시민들이 모여 유세전을 지켜봤다. 현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세계는 경제전쟁중인데 제주는 10년후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지 준비된 게 아무것도 없다"며 " 지방자치 시작 20년이 넘었지만 경제적 자생력이 없는 현실에서 행정전문가 시대는 끝내고 경제는 경제를 잘 아는 경제전문가만이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후보는 "몰래카메라를 들이대고 공작정치하는 구태세력은 청산되어야 하며,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당선만되면 된다고 생각하는 후보가 갈등을 풀고, 통합의 제주를 만들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현 후보는 또 "앞으로 제주도 경제개발 4개년 계획을 수립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부자도시 제주, 세계 일류 청정녹색도시 제주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도청내에 청정상품 수출유통본부를 만들고, 제주도를 대한민국 청정상품 수도로 육성하는 한편 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교육 의료 문화관련 인프라를 대폭 발전시키고 미래 먹거리를 위한 5대 신성장동력 산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현 후보는 서귀포시 1호광장에서 열린 연락사무소 개소식 유세에서 "서귀포 인구가 하루가 다르게 줄고 아이들은 교육문제로 빠져나가는가 하면 감귤.관광산업은 위기에 처해 있다"며 "혁신도시에 초일류 중고교를 유치하고 명품교육도시 만들어 서귀포시 신시가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현 후보는 "제2관광단지를 성형미용 특화 의료관광지로 만들어 살기 좋은 구시가지를 만들겠다"며 "명품 서귀포 감귤 전략생산기지를 만들어 감귤산업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김용하 제주도의회 의장은 찬조연설에서 "제주가 낳은 대한민국 경제계 거물 현명관 후보만이 제주 경제를 살릴 적임자"라며 "서귀포가 잘 살기 위해서는 도지사도 경제 경험이 풍부하고, 기업 마인드가 있는 경제전문가로 바뀌어야 한다"며 현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또 탤런트 이상인씨, 허정옥 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사장, 시인 채바다씨도 찬조연설에 나서 경제도지사 현 후보에 표를 몰아 줄 것을 호소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