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면과 추자도 지역 일부 주민들이 제주도의회의원선거와 관련 "한경·추자면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는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피력했다. '한경·추자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단체'는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으로부터 한경·추자면 후보자로 공천받은 자는 지난 3월10일 사기 및 횡령 등의 죄로 사법부로부터 불구속 입건, 조사받고 있는 범죄자로 돼있다"라며 "더구나 선거관리 위원회의 발표에 의하면 병역미필과 전과2범 및 5억원 이상 거액의 금액이 채무된자로 불명예스럽게 발표된 자"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이들은 "이러한 자에게 공천을 해준 민주당은 신문과 방송에 보도된 낯뜨거운 내용들에 대해 투표하기 이전에 검찰청에 의뢰 협조요청해 사실여부를 알려야 할 공당의 책임자가 2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지역의 유권자를 홀대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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