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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도당, 임의단체 기자회견 책임 면치 못할 것
조상윤 기자
입력 : 2010. 05.26. 18:07:54
민주당 제주도당은 26일 "추자·한경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단체 명의로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이뤄진 기자회견은 비방·허위사실 유포이고, 민·형사상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19선거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후보 비방과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표 등은 매우 심각하고 이미 그 도를 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특히 제19선거구 한나라당 도의원 후보의 연설을 보면 후보 비방과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도당은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추자면·한경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임의단체명의의 기자회견을 통해 강창일 국회의원과 제19선거구 민주당 도의원 후보를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실에 대해서는 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지역 일부 주민들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제19선거구 민주당 후보자는 혐의사실에 대해 경찰과 검찰에서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혐의사실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히 항변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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