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선거구(남원)의 민주당 현우범 후보는 28일 "제주 감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기적으로는 '품질' 중심의 감귤출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감귤유통조례를 조속히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품질위주로 전환해야 한다는 공약은 1번과의 상품감귤화와 대치되는 부분이기는 하나 당장은 1번과의 상품감귤화, 그리고 8·9번은 수출용으로 전환하시키되 장기적으로는 점차적으로 '품질위주'로 전환시키자는 것"이라며 "1번과의 상품 허용, 8번과와 9번과의 수출용으로 전환은 당면한 현실에서의 대안이라 한다면 뒤의 품질 중심의 얘기는 장기적으로는 그렇게 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후보는 또 "품질중심의 출하규정을 만들려면 비파괴 선과기가 대폭 확대 보급되어야 한다"며 "크기를 중심으로 선별하는 선과기가 아니라 앞으로는 당도를 측정해 몇 브릭스 이상의 당도가 나오면 상품으로 규정하고, 그렇지 않으면 비상품으로 규정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감귤유통조례를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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