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제5선거구(이도2동 을) 민주노동당 김영수 후보는 28일 제주대학교병원의 선택진료제 폐지를 공약사항을 내놨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국정감사에서 나온 주요 의료기관 선택진료제 수입 현황을 보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8개 대형병원의 지난 해 선택진료비 수입은 2941억1500만원으로 선택진료비 수입 2007억1600만원보다 933억9900만원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에서 선택진료제에 대한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도의원이 되면 영리병원 도입에 쏟는 인력과 예산을 의료원과 보건소, 제주대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의 서비스질과 의료비 절감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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