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제17선거구(구좌읍·우도면) 한나라당 고두배 후보는 29일 세화리에서 세몰이 거리유세를 갖고 "1차산업 전문가로 검증받은 후보를 선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이날 "구좌와 우도의 소중한 자연생태 자원, 그 중에서도 오름, 동굴, 바다 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하면서 생태관광 복원에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창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또 "개발사업에 있어서도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소득연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난 도의회에서 전액 삭감한 용암해수산업 예산을 추경을 통해 모두 복구시켜 놓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