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릴 것" 강 후보는 이날 오후 인제사거리 유세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제주교육의 현안과 미래 제주교육 비전을 설명한뒤 "이미 발표한 10가지 공약은 교육의원이 된 뒤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이날 "그동안 성원해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지역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다"며 지난 20일 '구좌파출소'앞을 시작으로 이어진 거리유세 일정을 끝냈다. "진정한 교육자치 실현" 윤 후보는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를 키우며 진정한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24시 제주교육 상담방' 운영과 자율적인 학교 운영, 교육정책 실명제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공약으로 ▷수업 잘하는 명인교사제 도입 ▷동부권 외국어학습센터 신설 ▷대학진학지원 전담센터 설립 ▷아토피 및 비만클리닉 운영 등을 내세웠다. "농촌 원어민교사 추가 배치" 양 후보는 이날 "외국어는 현지 사람들과 어울리며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르고 좋은 길이지만 농어촌에 있는 아이들은 그럴 여유와 형편이 되지 못한다"며 아쉬움을 피력한뒤 "도내 농어촌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 등 현실을 감안해 지역학교에 원어민교사를 추가 배치함으로써 학생들이 방과후 학교에서도 이들에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영어교육시스템을반드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지 후보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안전이 보증된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함으로써 식중독 등 급식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지역 농업인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한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급식 식재료로 공급하겠다"며 "식재료 직거래 공급은 급식의 질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공급가격 인하를 가져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 후보는 이어 "친환경 학교급식을 통한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전기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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