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개막된 제2회 제주산림문화체험 사려니숲길 걷기 행사가 우천 관계로 인해 부분적으로 진행됐다. 사려니숲길위원회(위원장 강만생)는 이날 오전 비자림로 입구 숲속 광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숲길행사 개막식은 비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불가피하게 취소했다. 하지만 오전부터 숲길을 찾은 관광객과 도민 등 탐방문의가 이어지자 사려니숲길위원회는 현장 안전상황을 긴급히 확인한 뒤 일부 구간에 한해 정상운영했다. 사려니숲길걷기 우천으로 부분 행사 진행 위원회는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가 하면 주요 포인트에 숲해설사를 배치해 탐방객들의 산림문화체험 욕구에 부응했다. 위원회는 날씨가 정상화되는 대로 전 구간에 대해 탐방을 재개할 계획이며, 그 이전까지는 자율탐방 형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행사 2일째인 13일에는 새벽까지 비가 온뒤 구름이 많이 끼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으며, 위원회는 날 오전 9시부터 마련되는 숲속의 작은 음악회는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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