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사람을 품다 ▲전날 선굵게 내리던 6월의 빗줄기로 숲은 한껏 푸르다. 안개 자욱한 길을 걷는 탐방객들은 숲속으로 난 송이길을 걸으며 신비감을 맛본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사람을 품는 숲은 어머니와 같다. 13일 탐방객들은 사려니 숲길을 걸으며 다양한 나무며 새우란, 얼룩조릿대 등을 감상한다. 그 여유로움 속에 생활의 활기를 충전한다. "나는야, 숲속의 꾀꼬리" 아빠와 함께 징검다리 건너며 옛 추억도 숲 체험도 알고나면 백배 "송이 길은 맨발로…" /사진=특별취재팀(강희만·강경민·이승철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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