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한마당잔치 모습 동네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국수를 제공한 국수마을모임체가 있어 화제다. 제주시내 일도2동 국수문화의 거리회(회장 : 현정주)는 지난 15일 일도2동 복지회관에서 관내 12개 경로당을 이용하는 200여명의 노인들을 초청하여 점심을 제공했다. 이날 점심은 국수의 거리 식당 영업주 10명이 자원봉사와 도움을 통해 이뤄졌다. 인화빵집 인근에서 7년간 국수강산식당을 경영하고 있는 현정주회장(69세)은 "동업자끼리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우선 동네어른들에게 무료로 국수를 대접하자는데 의견일치를 보아 250만원의 자체예산으로 동네 국수잔치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국수잔치에 참석한 한 노인(68)은 "따뜻한 국수와 함께 정감어린 대화를 나눌수 있어서 좋았다"며"국수거리가 제주시의 명소로 거듭 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수문화의 거리는 지난 2008년 부터 도심상권을 살리고 특색있는 거리 조성차원서 일도2동 호남석재 네거리 및 제주영상미디어센터 까지 10여개 국수식당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일도2동 주민자치원회(위원장: 백영종)에서는 이 국수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한 국수식당들에게 일정한 규격의 메뉴판과 식당간판을 만들어 제공 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