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D-2를 맞아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19일 대회 관계자들이 주요 도로에서 대회를 알리는 배너기를 달고 있다. /사진=강경민기자 제주지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0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제8회 한라마라톤)가 드디어 내일(21일) 막을 올린다. 국내·외에서 5000여명의 달림이가 참가하는 이 대회는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출발해 용담해안도로를 경유하고 애월해안도로를 돌아오는 코스에서 진행된다. 대회일인 21일 제주지역은 구름 조금 끼는 날씨로 최저기온 9℃, 최고기온 17℃로 평년보다 2~3℃ 가량 높을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다. 하프 및 풀코스를 뛰는 마라토너들에게는 다소 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5km코스 등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겐 따뜻하게 느껴지는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전 8시30분까지 참가자 집결이 이뤄지게 되면, 오전 9시까지 식전행사가 있게 된다. 이어 9시부터 개회식과 준비운동을 마치고 9시30분 풀코스와 하프코스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떠나게 된다. 5분후에는 10km, 9시45분에 5km 도전자들이 출발선을 박차고 나가게 된다. 마라토너들이 떠난 오전 10시부터 무대공연 및 이벤트가 이어지고, 낮 12시 부터 오후 2시40분까지 감귤백일장을 비롯해 각 코스별 입상자에 대한 시상과 경품추첨을 거쳐 오후 3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한편 제주감귤마라톤 대회 사무국은 대회일인 21일 오전 9시20분 부터 오후 3시까지 마라톤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가 있기 때문에 통제시간대를 피하거나 주변 도로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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