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교통국을 대상으로 한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 신공항 건설계획 누락과 관련, 정보력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신관홍 위원장은 이날 "지난 11월 1일 국토부에서 제 4차 공항개발 중장기계획에 제주신공항 누락을 알리는 공문을 제주도로 접수했지만 제주도에서는 지난달말까지도 이런 분위기를 전혀 감지하지 못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담당과장은 11월 2일 국토해양부를 방문하고 온 뒤 담당라인이 다 바뀌어버렸다고 말을 했다"면서 "공항관련 실장과 과장 등 라인이 전부 교체됐는데도 제주자치도는 이를 파악조차 하지 못했다 "고 추궁했다. 김희현 의원도 "지난 업무 보고때 까지만 해도 제주자치도가 도민들의 제1염원인 신공항 문제에 대해 제 4차 공항개발 중장기계획 포함을 자신했는데 이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이냐"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한동주 국장은 "결과적으로는 소홀한 것으로 비쳐질 수 있지만 10월까지도 담당 사무관이 국토해양부 사무관과 이틀에 한번 꼴로 전화를 계속하고 있었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