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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풍경
하모니카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
참사랑문회의 집 '울림소리'하모니카동아리 공연
정신종 시민 기자 sinjj337@naver.com
입력 : 2010. 12.21. 21:31:21

2010년도 참사랑문화의 집 작품전시회 행사에 출연한 '울림소리'하모니카 동아리팀의 연주 모습

칠순 할머니까지 참여하고 있는 하모니카동아리팀의 울림소리가 퍼지면서 소외되고 어두운 곳을 밝은 사회로 인도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제주시참사랑 문화의 집에서 지난해초부터 하모니카를 배운 수강생중 15명의 남녀회원들은 뜻을 같이 하면서 올해초부터 "울림소리"하모니카동아리팀을 구성했다.

김경미 여성회장(48세)은 "평소 옷가게를 하며 가정생활로 바쁘지만 회원들 모두 적극적인 자세로 하모니키연주 실력을 차분하게 쌓아 대외적인 봉사활동이 가능케 되었다" 고 말했다.

최근엔 참사랑문화의 집 작품 전시회, 설문대 여성문화센터가 주최한 2010 휴식 콘서트, 탐라장애인복지관 등지에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동아리팀 홍경애(73세)할머니는 독신의 몸으로 젊은 여성못지않은 하모니카 연주실력을 뽐내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과거 교회전도사로 활동한 바 있는 이 할머니는 비단 하모니카실력 뿐 아니라 젊은 나이로 부터 지금까지 태권도, 유도수련을 쌓으면서 매년 중앙에서 열리는 내체력체육관

마스게임대회에도 참가, 그의 강인한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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