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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설계/김상오 제주농협본부장]"제주농협 3조시대 초석 다질 것"
김병준 기자 bjkim@hallailbo.co.kr
입력 : 2011. 01.04. 00:00:00
김상오 제주농협본부장(사진)은 "올해는 농협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만큼 제주농협은 제주농업 조수입 3조원시대의 초석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를 위해 "경제사업은 ▷농산물 수출기능을 강화한 연합사업 확대 ▷제주농업 인터넷 쇼핑몰과 친환경 농산물 판매시스템 구축 ▷고품질 브랜드 감귤 및 축산 공동브랜드 지원 강화 등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통해 제주농업에 희망의 장을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본부장은 "농촌 활력화를 위해 ▷젊은 농업인 육성지원시스템 구축 ▷무료 의료지원사업 등 농촌희망가꾸기운동 전개 ▷임직원 기부문화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본부장은 "신용사업은 ▷농업인·중소기업 등에 필요자금 적기 지원 ▷농수산업자 신용보증과 서민금융 지원 확대 등 금융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상생의 금융기관, 가장 친절한 금융기관,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 본부장은 "제주농협은 계통사무소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지혜를 모아 새로운 50년을 향해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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