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전 도의원에게 채워진 수갑이 열쇠로도 풀리지 않아 결국 119가 출동. ○…8일 새벽 3시37분쯤 제주시내 한 경찰 지구대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행패를 부리다 손목에 채워져 있던 수갑이 조여오자 고통을 호소하며 풀어달라고 요구. ○…이에 경찰은 열쇠로 수갑을 풀려고 했지만 A씨의 몸부림으로 수갑은 이미 휘어져 버렸고 경찰은 결국 119에 신고, 출동한 119 대원이 안전하게 수갑을 절단. ○…경찰 관계자는 "수갑을 찬 사람들이 몸부림을 치다보면 수갑이 조여지면서 열쇠가 듣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몸집이 있는 A씨가 계속 소란을 피우다가 수갑이 조여와 고통을 호소해 풀어주려 했지만 열쇠가 말이 듣지 않았다"고 설명. ○…119 관계자는 "경찰에서 수갑을 해제해 달라며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가 간간이 있다"고 피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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