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마다 전혀 다른 감동과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레이아웃으로 알려져 있는 타미우스 골프&빌리지는 산악과 분지에 자리잡아 골프코스로는 이상적인 지형으로 평가를 받고 았다. /사진=강희만기자 코스마다 전혀 다른 감동과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레이아웃으로 알려져 있는 타미우스 골프&빌리지. 2009년 제주로드랜드CC에서 타미우스로 이름을 바꿨다. 산악과 분지에 자리잡아 골프코스로는 이상적인 지형으로 평가되고 있다. ▶명품홀=우즈(Woods) 코스는 타미우스 골프&빌리지 3코스중에 가장 아름다운 코스이다. 특히 우즈 9번 홀은 타미우스골프&빌리지에서 대표하는 코스로 골프장측은 물론 골퍼들도 인정하고 있다. 485m 파5홀인 이 홀은 물과 모래, 잔디 그리고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는 홀이라고 골프장측은 강조하고 있다. 계절마다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내는 홀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내려다보면 앞쪽에 넓은 호수와 좌우로 숲이 울창하게 있어 골퍼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다래오름이 정면에 자리하고 있기도 하다. 비교적 쉬울 것 같으면서도 왼쪽으로 약간 휘어져 있고 세컨샷 왼쪽 지점에는 벙커가 있어 정확한 거리계산이 요구된다. 그린 오른쪽은 커다란 연못이 있고 그린 오른쪽 연못가에 3개의 샌드벙커가 있다. 이 코스를 제대로 공략하려면 왼쪽 벙커 210m 가량을 향해 240m 정도 날려야 한다. 이쯤되면 투온도 가능하다. 무리하지 않고 200m 지점에 드라이버를 티샷한뒤 270~290m 남은 거리를 잘라 여유있게 온그린 시키는게 정석이다. 마음을 비우면 뜻하지 않은 '버디'를 낚을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질 수 있다. 다만 장타자는 내리막 경사인 만큼 드라이버 티샷으로 페어웨이를 지켜 투온에 이글을 노려봄이 바람직하다. ▶난코스=마운틴 7번홀은 타미우스 골프&빌리지에서 가장 긴 홀이며 난코스이기도 하다. 601m 파5홀이지만 전체적으로 오르막 홀이기 때문이다. 이 홀은 그린넘어로 한라산 백록담이 한눈에 들어와 플레이어들이 한라산 등산을 하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들어내는 홀로 각인됐다. 이 홀은 전체적으로 오르막이며 거리도 길고, 특히 세컨샷의 거리를 잘못하게되면 좁은 페어웨이의 오른쪽에 있는 벙커에 빠지게 돼 세컨샷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홀이다. 오르막과 거리, 그리고 벙커 때문에 3온 하기가 어려운 코스이다. 거기에 그린도 2단그린이라 홀컵위치가 2단에 있을시는 클럽선택을 2클럽이상은 보고 공략을 해야하며 보기만 하더라도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홀이다. 버디를 하면 이글한 것보다 기분이 좋게 만드는 홀이다. 아울러 평균적으로 보기이상이 많이 나오는 홀로 알려져 있다. 자연숲 둘러싸인 마운틴 4번홀 38회 최다 ▶타미우스 골프&빌리지 홀인원=2005년 6월 그랜드 오픈한 이후 최근까지 168건의 홀인원이 있었다. 코스별로 비슷하게 나오는 편인데 마운틴 코스 4번홀이 38건으로 가장 많다. 자연숲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바람을 막아주고 내리막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타미우스 골프&빌리지=일본 및 해외에서 골프장의 설계기법과 디자인 수법을 학습해 일본 중국 대만에 걸쳐 100여개의 작품을 설계한 가토 슌스케가 설계했다. 그는 "자연에서 얻은 것은 자연으로 돌려 보낸다"라는 자연주의 철학으로 토지소재를 매치시키면서 개성 강한 코스를 동시에 만들어 내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설계자로 알려져 있다.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져 '국내 10대 명문 골프장에 도전해볼 만한 골프장 베스트10' 선정(주간조선 2006)을 비롯해 '가장 가보고 싶은 골프장' 2위 선정(중앙일보 2006), '친환경 골프장' 1위에 선정(레저신문 2007)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홀마다 각기 다른느낌의 마운틴, 우즈, 레이크 3개의 코스이며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골프장이다. 곶자왈로 둘러싸인 타미우스는 몸의 신진대사를 돕고 이뇨작용이 뛰어난 수천그루의 고로쇠 나무가 밀집돼 있고, 봄이면 자연산 산더덕과 자연산 산두릅의 향기가 타미우스 골프&빌리지를 감싸면서 플레이어의 몸과 마음을 맑게 해준다고 골프장측은 설명했다. [베스트 도우미 / 김명덕씨 ] "손님을 가족처럼" 타미우스 골프&빌리지 베스트 도우미로 선정된 김명덕씨. 김씨가 베스트도우미로 선정된 것은 항상 힘든 일을 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남들보다 먼저 알아서 하기 때문이라고 동료들은 입을 모았다. 2007년 9월부터 타미우스에 몸담고 있는 김씨는 "도우미일을 시작한지도 10년이 넘었지만 힘든일, 어려운 일보다 기쁜 일, 즐거운 일이 더 많았기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근무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골프장이 많이 늘어나면서 이용요금이 낮아져 골프가 대중화하고 있다. 그리고 그에 따라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반면 골프의 매너에 대한 교육이 미흡해 즐거운 라운딩으로 베스트 스코어를 낼수 있는 홀을 망치는 경우가 가끔 있어 아쉽다"고 골프 에티켓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씨는 "타미우스는 자연친화적인 골프장으로 사계절 자연 보양식이 풍성하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특히 여름엔 더욱 시원한 골프장"이라면서 "게다가 가족같이 친절한 임직원, 베스트 도우미가 있어 더욱 좋은 골프장이 아닐까 싶다"라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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