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상견례 위험한 상견례 - 송새벽·이시영 주연 코믹 매력 발산 내 이름은 칸 - 천재 자폐증 남자 칸의 기적같은 여정 충무로의 블루칩 송새벽과 '복서 배우' 이시영이 위험한 커플로 만났다. 영화 '위험한 상견례'서다. 송새벽은 2010년 '방자전', '해결사', '시라노 연애조작단', '부당거래' 등의 작품을 통해 '미친 존재감'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충무로 캐스팅 1순위로 떠올랐다. 그는 '위험한 상견례'에서 일편단심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파 '현준'으로 분해 매력적인 훈남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팔색조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른 이시영은 애교 5단, 내숭 9단의 깜찍한 '다홍'역을 맡아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인다. 백윤식, 김수미, 김응수, 박철민, 김정난, 정성화 등 뭉치기 힘든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위험한 상견례'에서 만나 무한 코믹 매력을 발산한다. 지난주 개봉한 '내 이름은 칸'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수작으로 영화를 미리 접한 국내 관객들은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깊은 감동으로 높은 평점을 남기며 큰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는 영화다. ▶위험한 상견례=현지라는 가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순정만화 작가인 전라도 순수 청년 현준. 펜팔에서 만난 경상도 여인 다홍과 알콩달콩 연애하며 사랑을 키워가던 그는 아버지의 강요로 선을 봐야 한다는 다홍의 말에 그녀와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뼛속까지 경상도 남자인 다홍의 아버지로 인해 현준은 전라도 남자임을 감춰야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서울말 특별 과외를 거쳐 압구정남으로 변신한 현준. 드디어 결혼을 승낙 받기 위해 부산에 위치한 다홍의 집으로 향하고, 다홍 가족과 대면한다. 과연 현준은 이 모든 난관을 헤치고 다홍과 사랑을 이뤄낼 수 있을까?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18분. ▶내 이름은 칸=자폐증을 가지고 있지만 천재적인 지적 능력과 어머니로부터 얻게 된,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눈을 가진 칸. 그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동생이 있는 미국으로 향한다. 칸은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싱글맘 만디라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9·11테러 이후 한 순간 행복은 깨지게 된다. 오해가 낳은 끔찍한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만디라는 모든 원망을 칸에게 돌리게 되고 칸은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28분.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