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파두리를 둘러싼 고성숲길을 답사중인 탐문회 회원들의 모습 "올레코스를 우리고장 문화 유산 보전 및 진흥책 마련의 장이 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탐라 문화의 발굴과 보존, 학생들을 위한 답사, 프로그램 개발, 시민과 회원을 위한 답사, 학술 세미나 개최와 연수 활동, 문화 유산 사랑 하기 캠페인 활동을 알차게 전개하는 단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사)탐라문화보존회(회장 김창집)는 17일 올레 16코스인 고내에서 광령 올레에 이르는 총 17.8km구간에 유적답사를 하면서 문화재 애호정신을 되새겼다. 모두 87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이날 유적답사는 고내포구를 출발, 남두연대, 수산저수지, 장수물, 항파두리, 고성숲길을 답사했다. 탐라문화 보존회는 연중 매달 셋째 일요일을 택하여 도내 유적답사를 하면서 도외 및 해외문화 유적지까지 한차례 답사해 오고 있다. 지난 93년 12월 우당도서관에서 시행하는 제주박물관대학 시민강좌가 수료되면서 결성한 후 지금까지 18기까지 3000여명의 회원들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오는 5월22일엔 시내 오일장일대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투표 홍보를 전개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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