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초·중·고 학교현장에 신문활용교육(NIE) 미디어 교과과정이 정규과목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또 신문활용교육(NIE: Newspaper In Education)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385억원을 지원한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일 서울 창덕여중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가진 NIE 특강에서 '학교 현장 중심의 NIE' 사업에 3년간 98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한 3개 분야 9개 과제에 총 385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신문활용교육 기본계획'을 같이 발표했다. 먼저 교실 속 체계적인 NIE를 위해 초·중·고교 NIE 미디어 교과 과정과 교재를 2013년까지 개발해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정규 교과목과 방과 후 수업을 위한 다양한 NIE 교재를 만들어 교사들이 편리하게 NIE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NIE 거점 학교는 올해 100개교에서 2013년 150개교로 늘리고, 비거점 학교에는 전문 강사를 올해 170개교에서 2013년 1000개교로 확대해 파견하기로 했다. 읽기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중고생의 NIE 체험 활동과 초·중·고 교사의 연구 모임도 지원한다. 일반 국민이 일상 속에서 신문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 NIE의 활성화'도 추진된다. NIE 교육의 자율적 확산을 위한 'NIE 인프라 구축' 사업에는 3년간 103억27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미디어 강사의 공인 자격증 제도인 '미디어 교육사'를 2013년부터 도입해 검증된 고급 인력을 확보하고 올해부터 매년 100명씩 전·현직 언론인이 NIE 강사로 나설 수 있도록 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문사의 NIE 실천 활동과 프로그램 개발 등도 지원키로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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