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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풍경
중증장애인들과 가을 나들이
한림읍 장애인지원협의회에서 나들이 행사 베풀어줘
정신종 시민 기자 sinjj337@naver.com
입력 : 2011. 10.19. 21:22:13

가을나들이 현지에서 즐거워하는 한림중증장애인 일행의 모습

한림읍 장애인지원협의회 (회장 변수종) 회원 20여명은 중증장애인들과 그 가족 등 40여명과 함께 가을을 맞아 18일 나들이 행사를 베풀어 흐뭇한 하루를 보내게 했다.

이날 나들이 행사는 또한 한림읍사무소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의 후원으로도 이뤄졌다. 참여한 중증장애인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춤 공연 관람과 나무와 돌들로 만들어진 미로공원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

혼자서는 밖으로 나가기 힘든 지체장애 1급인 이모씨는 “지금까지 이런 구경은 전혀 해보지 못하였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을 통해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줘 너무 행복하다.”라며 고마운 심경을 밝혔다.

한편 한림읍 장애인지원협의회는 이밖에도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장애인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를 위한 홍보활동도 알차게 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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