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목표로 했던 관광객 820만명이 조기 달성됐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자로 제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이 총 820만명을 넘어섰으며 전년 같은기간(713만여명)보다 14.7% 증가했다. 이날 현재 내국인이 723만명으로 집계됐고 외국인이 97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73만여명)보다 무려 31% 가량 폭증했다. 제주관광시장은 지난 8월 4일 5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11월 26일 사상 최초로 800만명을 넘어선바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해 제주관광시장은 올레길과 오름탐방 등 웰빙 관광열풍에 힘입어 개별관광객이 크게 증가했으며 국제선 및 국내 항공·선박을 통한 중국인들의 제주행이 눈에 띄고 있다"며 "세계7대 자연경관 홍보가 집중되면서 제주 인지도 상승과 이미지가 향상됐고 뱃길 개선 등에 기인해 전체적으로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