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요강도 확정 제주 체육고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이 내년에 발주된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20일 오후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5차 이사회를 열고 2012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안 등을 심의했다. 도체육회의 내년 예산안에는 체육고 설립의 첫 걸음인 체육고 설립 타당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예산 3000만원을 들여 용역을 발주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하지만 소극적인 도교육청의 입장변화 없이는 학교 설립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사회는 또 내년 제주시에서 개최되는 제주도민체육대회부터 행정시별 자율적으로 2개팀씩을 구성해 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제46회 도민체육대회 참가요강을 확정했다. 내년도 도민체육대회 참가요강을 보면 읍면동 단위 참가확대를 위해 행정시별 참가팀을 2개팀씩으로 늘리기로 했다. 다만 민속경기는 읍면동 대항 경기로 운영하며 종목은 축소키로 했다. 또 초·중학부 학교대항 경기를 운영할 계획이며, 스포츠 클럽 대항경기 종목도 추가해 운영키로 했다. 내년 도민체전 개최일정은 4월27일부터 3일간으로 잠정 확정됐다. 이사회에서는 2014년 제주개최 전국체육대회를 겨냥해 계획하고 있는 V-2014 제주스포츠 프로젝트 수립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여자 육상의 오순정을 최우수선수상으로 뽑은 2011년 체육상 수상자 선정안과 2011년 체육인의 밤을 오는 27일 오후 5시 제주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확정, 의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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