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 민속놀이·문화행사 마련 자연사박물관 - 전통민속놀이 체험기회 부여 제주목관아 - 투호·제기·팽이 등 도구 비치 제주민속촌 - 연날리기·인절미 만들기 진행 가족 친지들이 모이는 설 연휴는 역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 전통놀이 체험이 제격이다. 후손들이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설을 만든 조상들의 선견지명이거나 조상들의 슬기를 이어받아 설을 즐기는 후손들의 혜안이거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설이다. 임진년 새해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제주도 내 박물관 등지에서 풍성한 설맞이 행사가 열린다. ▶국립제주박물관=관람객과 제주도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와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박물관 야외정원에서는 21~24일 4일간 제기차기와 투호놀이, 널뛰기, 대형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풍속화 퍼즐 맞추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고리던지기와 공기놀이 등 잊혀져가는 추억의 놀이를 즐기며 옛 놀이 문화를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제기차기와 투호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순서로 가족 릴레이 이벤트 경기도 진행해 상품을 제공한다. ▲ 국립제주박물관 널뛰기 놀이 ▶민속자연사박물관=새해를 맞아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2012년 설 민속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3~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되며, 이 기간에는 정기휴관해 전시실은 개방하지 않는다. 행사는 '사랑의 가마솥 떡국 나누기 마당', '어린이 놀이마당', '설날 전통 놀이마당',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으로 구성해 참가자에게 제주지역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설날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연날리기, 윷놀이를 비롯해 동차타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이 준비된다. 또한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울 수 있도록 페이스페인팅과 요술풍선 만들기, 네일아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 민속자연사박물관 팽이치기 ▶제주목관아=22~24일(오전 9시~오후 5시) 다채로운 전통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 임진년 새해 소망을 적어 제주목관아 경내 나무에 달아보는 소망나무 만들기 행사와 함께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구를 비치해 방문객들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윷놀이, 널뛰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외대문~중대문~내대문 사이에 대오방기와 좌독기, 각종 군기와 의장기 등 전통 깃발을 좌우에 전시해 길 가는 이를 호위하도록 했다. 부대행사로는 전통복식 체험장을 운영해 체험을 희망하는 일반인들이 직접 조선시대 수문장복을 비롯해 장군복, 혼례복, 문관복 등을 입고 제주목관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제주민속촌=21~24일 민속촌 제주영문 앞 행사장에서 다채로운 무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세시와 관련된 체험 행사와 볼거리만을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무료로 연을 만들어 날려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가마솥에 찐 찹쌀을 관람객이 직접 떡메를 쳐서 재래방식으로 인절미를 만들어 먹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 제주민속촌 떡메치기 체험 국립제주박물관 널뛰기 놀이 민속자연사박물관 팽이치기 제주민속촌 떡메치기 체험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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