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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사회복지사]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고한철
"웃음 가득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최선"
/김명선 기자 nonamewind@ihalla.com
입력 : 2012. 01.25. 00:00:00
"항상 웃음가득한 얼굴로 친절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복지팀에서 사회복지사로 활동하고 있는 고한철(44·사진)씨의 임진년 새해 각오다.

고씨는 현재 제주시에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에게 지역의 자원을 발굴·연계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군 제대 후 소년소녀가장의 후원자 역할을 했던 것을 계기로 지난 2003년부터 사회복지사로 활동하고 있는 고 씨는 "당시 2년 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이곳으로 자리를 옮긴 것은 행운"이라고 밝혔다.

평소 하고 싶던 일을 하게 되자 고씨는 하루에도 수십명의 이웃을 만나 상담하면서 일에 보람을 찾았다.

고씨는 재가복지사로서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매일같이 서비스 대상자를 찾아 나서 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눈다.

고씨는 "사회복지사들에 무엇보다 큰 힘이 되는 것은 서비스 대상자에게 듣는 '칭찬'이고 또 이를 인정해주는 직장 상사의 격려"라며 도민들이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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