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부터 영화 '화차' '존카터' 화차 - 추적할수록 드러나는 충격적 진실 존카터 - 신비의 행성, 거대한 전쟁의 서막 변영주 감독이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스테리물 '화차'로 7년 만에 돌아왔다. 싸우고 찌르고 난도질하지 않아도 정서적인 긴장감을 주면서 욕망이 들끓는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토이스토리'와 '니모를 찾아서' 등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아카데미를 휩쓴 앤드류 스탠튼이 '존카터'로 실사에 도전했다. 상상력과 스토리 구성 능력, 개성만점의 캐릭터가 지금까지 실사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세계를 창조해냈다. ▶화차=문호(이선균)와 선영(김민희)은 결혼 한 달 전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 들른다. 커피를 사러 간 사이 선영은 전화를 받고 급하게 나가고 돌아온 문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문이 열린 채 공회전 중인 차 뿐이다. 문호는 미친 듯 선영을 찾지만 그녀의 집은 급하게 치운 흔적이 역력하고 다니던 회사의 이력서까지 허위다. 단서가 사라질 즈음 선영이 개인파산을 했었고 면책 서류에 남은 그녀의 필적과 사진은 다른 사람의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문호는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조성하)에게 도움을 청한다. 통장 잔액을 인출하고 지문까지 지우고 완벽하게 사라진 그녀를 좇던 종근은 선영의 실종이 살인사건과 연관됐음을 본능적으로 느낀다. 117분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존카터=외계 종족간의 계속된 전쟁으로 서서히 파괴되어 가고 있는 바숨. 시공간 이동을 통해 우연히 이곳에 오게 된 존 카터(테일러 키취)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고 그로 인해 행성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전쟁에 뛰어들게 된다. '타잔' 작가로 유명한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불멸의 소설 '존 카터' 시리즈 중 1912년에 출간된 제1부 '화성의 프린세스'를 영화화했다. 외계 행성에서 펼쳐지는 존 카터의 스펙터클하고 신비한 모험을 그려 '서양의 삼국지'라 불리며 수 세대를 거쳐 수많은 소설을 비롯해 만화, TV, 영화에 이르기까지 대중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12세 이상 관람가. 132분.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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