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고동수 후보(기호 7번)는 5일 한림·한경지역에서 이틀째 집중 유세를 이어가며 농수축산업 및 관광활성화 공약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신문지로 만든 옷을 입은 고 후보는 "신문처럼 도민에게 정확한 정보,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론의 공정보도의 정신을 이어받아 도민의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한림·한경지역에 우량 마늘종구 및 기능성 콩, 배추, 울금, 고구마 생산가공단지, 생산·출하·가공을 위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아스파라가스 수출단지 등을 조성해 획기적인 농업생산기반 조성과 수출산업화로 농업인의 실직적인 경제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또 수산업 발전을 위해 "한림항을 수산업 청색혁명 기지로 육성하겠다"면서 "수산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수산업 경영지원을 매년 15억원씩, 외해양식 육성을 위해 매년 50억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고 후보는 이어 "소규모 가족 관광기업의 창업을 유도하고 협재 지역에 100만평 규모의 복합리조트, 한경 낙천지역에 뷰티 헬스케어빌리지를 개발하는 등 도민이 이익이 되는 관광개발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한림유세를 마친 두 애월 지역을 순회하고 하귀에서 다시 집중유세를 이어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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