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2007년 7월 'WHO 제주안전도시'로 공인받았다. 사진은 당시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인 선포식 모습. /사진=한라일보 DB 2004년부터 안전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돌입 손상감시체계 구축 2007년 '제주 안전도시' 공인 ○…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인하는 '안전도시'(Safe Community)에 이름을 올린 지 벌써 5년이 흘렀다. 지난 2004년부터 제주안전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2007년 세계에서 117번째,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안전도시 공인을 받았다. 안전도시는 5년마다 재공인 평가를 받아야 하며, 제주자치도는 올해 이를 앞두고 있다. 안전도시의 진정한 의미 찾기를 시작으로 지난 5년간 제주자치도가 펼쳐온 다양한 사고손상예방사업을 검토하는 한편,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재공인 평가와 함께 향후 세계적인 안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제주자치도의 방향을 가늠해 본다. <편집자주>…○ '안전도시'란 하나의 지역사회가 이미 완전하게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기 위해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안전'의 완성 상태가 아니라 지역 구성원의 태도와 행동, 구조변화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의의가 있는 것이다. 안전도시는 지난 1989년 9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1회 사고와 손상 예방 학술대회(World Conference on Accident and Injury Prevention)'에서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성명을 채택하며 태동했다. ▲2007년 7월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인 선포식 모습. /사진=한라일보 DB 지난해 말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안전도시로 공인된 도시는 28개국 268개 도시이며, 제주자치도는 지난 2007년 7월30일 117번째로 공인받았다. ▶제주안전도시가 탄생하기까지=제주자치도는 지난 2004년 WHO안전도시 협력센터를 방문하고 본격적인 제주안전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제주자치도는 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위한 3개년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2005년 사업추진 기반 및 공인여건 조성 단계를 시작으로 2006년 공인사업 추진 및 공인여건 충족 단계, 2007년 안전도시 공인획득 및 장기발전전략 수립 단계다. ▲2007년 7월 선포식을 앞두고 열린 '안전도시 만들기 자율실천 결의대회' 모습. /사진=한라일보 DB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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