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테라피(최명기 지음)=마음의 상처는 사람을 위축시키고, 고통에 빠뜨린다. 그 때문에 어린시절 입은 상처로 평생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고, 늘그막에 받은 상처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극복하고 치유하느냐에 따라 성장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정신과 전문의로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 온 저자가 마음의 상처로 고통에 빠져 살기보다는 오히려 그 상처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보다 풍요로운 삶을 만들기를 바라면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좋은책만들기. 1만3000원. ▶시를 찾아 떠나다(나태주 지음)="시를 쓰고 읽는다는 것은 세상 모든 것에 대한 관심이고 이해이고 사랑이다." 자연과의 공감을 노래하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주제로 한 시를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 준 시인이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명시를 모아 감상의 글을 펴냈다. 74편의 시 중에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시인의 시뿐만 아니라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시인이나 작자 미상의 시이지만 오래도록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주옥같은 시들도 포함돼 있다. 푸른길. 1만3000원. ▶그들이 한국의 대통령이다(김병문 지음)=한국의 정치를 이야기할 때 대통령을 빼놓을 수 없다. 그 어느 나라보다 대통령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대통령을 이해하는 것은 한국정치를 이해할 때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이 책은 주요 정치적 사건을 뼈대로 삼고 대통령에 관한 가급적 많은 에피소드를 다뤄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북코리아. 1만8000원. ▶세상을 담은 지리 교실(이민부 지음)=우리는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지리의 영향을 받는다. 인간이 땅 위에서 생활하는 한 이는 필연적이다.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발을 붙이고 사는 이 땅과 그 위의 하늘, 그리고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이 지리로 연결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푸른길. 1만6000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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