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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풍경
전경로당회장이 경로잔치 베풀어 훈훈
'노인이 노인을 위하여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팔순노인이 선뜻 베푼자리에 감동자자
정신종 시민 기자 sinjj337@naver.com
입력 : 2012. 07.16. 14:30:23

일도2동 경로당의 경로잔치 모습

전경로당회장을 역임한 팔순노인이 소속경로당 회원들에게 일일 경로잔치를 베풀어줘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16일 하루동안 제주시 일도2동 경로당 2층 홀에서는 이 경로당의 전직회장이며 일도2동 노인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도헌(80세)노인이 소속회원들 15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오리죽을 선사하는 푸짐한 경로잔치를 베풀어줘 즐거움과 훈훈감 감동을 자아냈다.

김노인은 늘 '노인이 노인을 위하여 봉사한다'는 일념하에 제주시니어클럽 청소년지킴이로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 50만원을 내놓아 이같은 자리를 마련한것이다. 한편 일도2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강민희)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들여 오리죽을 준비했으며 흥겨운 여흥도 베풀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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