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건강지킴이 양성으로 노인건강을 보살피는 한편 기공체조교실 순회지도에 의한 질병예방을 꾀하기로 했다.

제주보건소(소장 왕옥보)는 노인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건강지킴이를 양성하기위해 시내 가까운 16개 경로당운영지도자 20명을 선발, 근력강화 운동지도및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0월말일까지 8주간 김명훈운동지도사에 의해 지도를 받고 있는 이들 경로당 노인지도자들은 노년기의 신체변화로 인한 질병예방 및 관리요령 등 주로 건강과 영양교육을 받은 후 오는 11월부터 기존실버체조를 지도하던 자원봉사자 10명과 함께 경로당지킴이로 노인들의 건강을 지도, 보살핀다.



이와 함께 제주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만성질환예방 및 개선 을 위해 자력으로 수행할 기공체조를 숙지시켜 질병예방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금년도 하반기 기공체조교실을 이달초부터 열었다.

오는 12월초까지 월산경로당 등 10경로당 5백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기공체조는 태극권 김정춘 강사에 의해 지도를 가하며 웃음코칭시간도 가져 경로당이용 노인들에게 한층 즐겁게 해 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