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만의 특성을 살린 '색'을 건물에 입히는 가파도 경관개선 사업이 완료됐다. <사진> 제주특별차지도는 이번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앞으로 색채체험 등을 하기 위한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가파도를 방문함으로써 새로운 관광명소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가파도를 '탄소없는 섬'에 이어 포르투갈 마데아라, 프랑스 니스와 같은 유명한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마을 전체 297동에 대한 새로운 유형의 색채디자인을 개발, 도색하는 경관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그동안 건물도색과 가로환경정비를 위해 국가건축정책위원 등 7명을 색채자문위원으로 선정하고 가파도 주민과의 협의 및 주민설명회를 거쳤다. 디자인 전문업체를 활용 색채 및 가로환경정비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후 이를 바탕으로 건물 144가구 297동과 낡고 방치된 간판 13개, 오래된 폐가정비 11가구 19동에 총 5억7000만원을 투입, 최근 완료했다. 지붕은 도전과 창조의 이미지를 간직한 주황색 계열로, 벽면은 차분하고 온순하며 인정이 넘치는 베이지색 계열이 선택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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