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들이 본사 소회의실에서 응모작품을 진지하게 심사하고 있다. /사진=강경민기자 첫 공모전 비해 응모작품 수준 향상 참여학교 늘고 아동센터 등 참여 눈길 입상작 26~27일 NIE 전시회서 선보여 한라일보사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 주최한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공모전'최고상인 대상은 김연수(애월초 5)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지역 언론 중에서 유일하게 신문활용교육(NIE) 특화지면을 운영하고 있는 한라일보사가 NIE 활용을 다양화하고 지역신문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공모대상을 초등부 뿐 아니라 중등부까지 확대됐다. 해가 갈수록 작품수준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문일기', '신문스크랩 및 학습활용'부문에 학생들이 정성껏 활동한 작품 60여점이 접수됐다. 특히 공모전에는 JDC와 한라일보가 함께 NIE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아동센터 어린이들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에 선정된 김연수 어린이의 신문일기 작품은 신문속에 들어있는 기사·광고 등 구성요소를 자신의 이야기로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문에 나온 전시회 기사를 스크랩하고 실제 그 전시회를 보고 난후 소감을 쓴 활동지를 비롯해 신문에 나온 인물기사를 활용해 응원편지를 쓰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신문일기를 써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IE 공모전' 대상작 김연수(애월초 5) ▲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IE 공모전' 초등부 금상 이연지(백록초 6)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IE 공모전' 중등부 금상 이재호(제주중 3)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된 작품의 수준이 높아졌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다양한 학교에서 수상작품을 내면서 학교내 NIE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또 정성을 기울인 작품들이 많아 입상작 가리기가 쉽지 않은 만큼 수상작품편수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공모전 수상작품은 오는 10월 26~27일 신산갤러리에서 열리는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수상작에 대한 상장과 부상은 학교로 발송된다. 문의 010-9110-8084. [심사위원 평가] ▷정경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장학사=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아 수상작을 가리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지속적으로 신문을 읽고 다양한 신문을 활용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고정희 도교육청 장학사=응모작들이 점차 진화되고 발전하고 있다. 신문에 나온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 작품들이 많았지만 기사에 나온 모르는 단어와 핵심단어 찾기를 통해 어휘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정심 제주NIE학회장=첫 대회에 비해 작품 수는 적지만 수준은 높아졌고 새로운 시도를 한 흔적이 보인 것이 반갑다. ▷변형선 JDC 홍보실 부장=어린이들의 톡톡튀는 생각에 찬사를 보낸다. 학교에서도 NIE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이 뒤따르길 바라고 소외계층 어린이들도 NIE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제공이 필요하다. ▷김병준 한라일보 편집부국장=초등학생들이 자신의 관심분야를 스크랩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본다. 게임에 혈안이 되어있는 초등학생들에게 읽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이현숙 NIE 담당기자=NIE 활동지들이 갈수록 시각적인 꾸미기에 치중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 화려한 것 보다는 신문속 자료들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고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수상자 명단] ▶대상:김연수(애월초 5) ▶금상 ▷초등부 금상 : 이연지(백록초 6) ▷중등부 금상 : 이재호(제주중 3) ▶은상: 조준형(납읍초 3, 초등 저), 고호연(도남초 2, 초등 저), 박지은(월랑초 6, 초등 고), 문유빈(삼성초 4, 초등 고), 오소민(제주동중 1, 중등부), 양희전(제주여중 3, 중등부) ▶동상: 조승희(교대부설 3, 초등 저), 강은진(종달초 2, 초등 저) , 이현수(외도초 6, 초등 고), 구민성(도리초 4, 초등 고), 김태구(중앙중 2, 중등부), 정지희(제주여중 2, 중등부)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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