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감귤마라톤이 제주도내 최대·최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었던 데에는 교통통제와 급수봉사 등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컸다. /사진=한라일보 DB 자원봉사센터·모범운전자회 등 나서 경찰·스포츠지원과도 물심양면 지원 2012 제주감귤국제마라톤은 제주도내 최대·최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지만 길지 않은 연륜속에 최상의 대회를 치러왔기 때문이다. 성공적으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는 것은 주최측의 치밀한 준비가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교통통제와 급수봉사 등에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그동안 제주시지역에서 개최될때에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컸다. 올해 서귀포지역에서 처음 열리지만 걱정은 없다는게 주최측의 판단이다. 우선 마라토너들의 안전한 레이스와 원활한 차량운행을 위해 코스에서 교통통제는 필수다. 한쪽은 편하지만 다른 한쪽는 불편한게 교통통제인 셈이다. 교통통제에는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서귀포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자치경찰대 등이 나선다. 서귀포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 달림이들이 달리는 동안 자신들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협조를 구하게 된다. 코스 지리에 익숙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자원봉사센터는 급수대와 대회장 곳곳에서 맹활약하게 된다. 그리고 서귀포경찰서 모범운전자회(회장 현병택)는 경찰의 교통통제에 있어 가장 핵심으로 꼽을 수 있다. 서귀포경찰서 모범운전자회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대표적인 교통관련 단체. 현재 11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모범운전자회는 교통경찰관과 함께 마라토너들의 안전과 차량의 원활한 흐름에 총력을 쏟게 된다. 모범운전자회는 올 들어서도 각종 행사는 물론 수능시험일 수험생 수송 및 교통안전활동에 동참하는 등 경찰인력난을 해소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마라톤대회에서 경찰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법이다. 감귤마라톤대회가 서귀포지역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에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자치경찰대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됐다. 지역내에서 대형 이벤트가 개최돼 지역활력이 기대되는 반면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렇지만 경찰의 역할에 맞는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감귤마라톤 서귀포 개최의 또다른 숨은주역은 바로 서귀포 스포츠지원과. 스포츠지원과는 서귀포시가 동계 전지훈련 메카로 확고한 지위를 지키는데 주력하고 있는 부서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이번 감귤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음으로 양으로 지원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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