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회 제38차 전국학술대회 제주지역 사회협약위원회 세미나 모습 제주사회 갈등의 원인은 정부의 일방적인 사업진행과 주민의 참여배제에 있으니 그 해결방법은 갈등관리에 관한 도민이해의 증진, 제도의 도입, 개선을 운영해 나가는 주체들의 인식전환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이는 지난 달 30일 오전에 제주상공회의소에서 가진 제주학회 주최 제주지역 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 김승석) 세미나에서 나왔다. 신행철제주대명예교수는 '제주사회의 갈등과 도민통합, 미래 제주를 위한 제언'이란 기조발제에서 제주사회의 갈등원인은 이해당사자간 불신과 대결, 지향적 태도, 관련정보의 미공개와 집행과정의 불투명성, 갈등관리 시스템의 부재, 합리적인 보상시스템의 부재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의 역할제고와 지방정부간의 관계개선, 도의회의 갈등조정기능 강화, 사회자본과 자치역량 등 거버넌스 역량 강화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1세션으로 전북대 이호근교수 및 성균관대 강영진교수는 ' 갈등해소와 사회통합 시스템구축, 진단과 향후과제'란 제목에서 사회적대화에 대한 지자체 장의 의지와 정책목표 및 갈등예방에 의한 제도적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영조 제주경실연 사무처장 및 황석규 제주다문화센터 책임연구관은 '제주의 사회갈등 예방과 사회통합을 위한 시민교육'이란 발제에서 갈등관리교육에 대한 인식확산과 영역별,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이 필요하며 배타성, 선택적차별주의, 문화적다양성을 위한 범문화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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