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주방문 '자비'·'홍익인간' 이념 강조 제18대 대통령선거 무소속 강지원(사진) 후보는 " 당선되면 초당적 거국내각을 구성하고 청와대 8개 수석비서관실을 폐지하고 책임장관제를 실시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 10대 공약으로 제시한 후 "돈과 출세만이 아니라 사랑과 자비와 홍익인간의 정신을 넘치는 나라,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나라, 편가르기와 싸움박질이 아니라 화합과 통합의 나라를 유쾌한 반란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 수 있다"며 "돈·조직 선거를 배격하고, 하늘의 뜻에 따라 위대한 기적을 일으키고 싶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강 후보의 10대 공약으로 ▷홍익자본주의 '부익부 빈익부(富)' 정책 ▷경제 활성화 전 국토 동시추진, 일자리창출 ▷초당적 화합정부 실현 ▷청와대 및 내각 개혁 ▷적성찾기 교육혁명 ▷신 사회 정신문화 창달 ▷여성차별없는 양성평등정부 솔선수범 ▷최적의 노동·복지사회 실현 ▷최첨단 과학기술 강국 구현 ▷대북·외교정책 화합적 추진: 대통령 직속 대타협위원회설치, UN본부의 DMZ 유치 사업 착수를 제시했다 강 후보는 전라남도 완도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때 초대 청소년위원회 대표로 이름을 알렸고, 매니페스토(정책중심선거)실천본부의 대표로도 활동한 전력이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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