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안희경 지음)=저자가 만난 놈 촘스키 등 7명의 석학은 한국의 민중을 언급하면서 깊은 신뢰와 존경을 보였다.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고 힘이 들 때 한국인의 역사 속에 답이 있다고 했다. 저자는 그들의 통찰력을 빌어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진보와 자유, 생명과 평화 등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고, 내면의 지혜를 일깨워준다. 오마이북. 1만5000원. ▶DNA 발견에서 유전자변형까지(존 판던 지음·김해영 옮김)=유전자변형 작물의 유해성을 입증하는 실험과 환경운동가들의 반대가 이어지면서 사람들은 막연한 불안감을 갖게 됐다. 그러나 유전자변형 생물체는 이미 우리 생활의 많은 영역에서 자리 잡고 있다. 과학 신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조명하는 '미래과학 로드맵' 시리즈의 두 번째 권으로 유전자변형의 과학적 실체와 논란의 이유 등을 쉽게 설명한다. 다섯수레. 1만2000원.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박신영 지음)=세계 명작 동화에 등장하는 인물과 당대의 역사를 통해 보다 깊고 넓은 관점에서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책이다. 중세 유럽의 마녀 사냥과 아메리카 대륙의 건국, 이탈리아의 혼란과 통일 운동 등 굵직굵직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명작 동화가 탄생하고 변형되는 과정이 지도와 사진을 비롯한 다양한 사료들을 통해 제시한다. 페이퍼로드. 1만3500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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