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막강전력을 구축한 제주중이 2013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 중등리그에서 제주중앙중을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제주중은 9일 외도구장에서 열린 리그 제주중앙중과의 경기에서 고대권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0으로 대파했다. 제주중은 전반 13분 박준영의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16분과 19분에 고대권의 연속골을 작렬시키며 상대를 압도했다. 다시 31분 전기현의 추가골과 후반 15분 고대권의 쐐기골을 보태며 대승을 거뒀다. 서귀포중도 오현중을 3-0으로 완파하며 첫 승 대열에 합류했다. 서귀포중은 홍용성의 2골과 김훈옥의 1골을 합작하며 완승했다. 제주제일중은 이다훈의 결승골로 대정중을 1-0으로 제압하며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나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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